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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트(3) >
세상에 종말이 찾아오는 광경을 상상한 적 있는가.
지구보다 몇 백배나 더 커다란 행성이 신적인 존재들의 파워볼사이트 격돌로 허물어져가는 걸 본 적이 있는가. 충격파가 터질 때마다 아고트 차원 전체가 갈라지고, 존재를 잃은 성좌들이 윤회의 고리로 되돌아갔다.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 헤카무트님께서 이 샬바르에게 아고트 차원을 맡기셨다! 언감생심 네놈들 따위가 넘볼 수 있는 장소가 아니란 말이다! 위대하신 만물의 초월자 헤카무트님을 위하여······! ]] [[ 위대하신 만물의 초월자 헤카무트님을 위하여······! ]] [[ 인과율조차 지배하실 헤카무트님을 위하여······! ]] 헤카무트를 따르는 높은 티어의 성좌들이 움직이고.
샬바르라는 이름의 성좌를 필두로 헤카무트 측의 본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죽음의 기운을 두른 성좌들이 허공으로 날아오른다. 수천에 달하는 엘드레스 천사들의 성력과 적들의 오러가 정면으로 맞부딪힌다. 천계의 수장들이 커다랗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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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서지 마라! 질서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 파워볼게임 [[ 엘드레스의 이름으로 인과율의 뜻을 수호할 지어다······! ]] [[ 꺼지지 않는 불의 이름으로 인과율의 힘을 섬길 지어다······! ]] [[ 진형을 유지해라! 다가오는 적들을 심판하라! ]] 양측의 기운이 맹렬하게 부딪히며 충격파가 터졌다.
궁극에 이른 정신체들이 뜻을 관철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지고 있었다. 빛이 어둠을 밀어내자 그 압력만으로도 세계 전체에 지진이 일어난다. 차원이 찢겨진다. 하지만 헤카무트를 따르는 13명의 사도, 그 중 하나인 샬바르의 고유한 힘이 허공을 수놓자 흐름이 변했다.
[[ Kala era magna, Kala era magna, esti en garr. ]] [[ Selea erim so den sya, esti en garr. ]] [[ Dess pi era ken deim, magna pi ela soren. ]] [[ 모든 것에 깃드소서, 위대한 강철의 영혼이여. ]] 천억의 금속 입자로 변해 흩어지는 헤카무트의 사도.
강철의 폭풍으로 변한 샬바르의 몸이 온 세계를 뒤덮는다. 빛의 장막이 찢겨지고 정신없이 밀려져나가자, 날개가 피투성이로 찢겨진 엘드레스 천사들이 바닥을 향해 추락했다. 헤카무트를 따르는 어둠의 군세가 환호성을 지르며 반헤카무트 연합을 뚫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 다들 물러서지 마라! 죽음을, 윤회를 두려워하지 마라! ]] [[ 인과율께서, 천계의 주신께서 우리들의 용맹을 지켜보신다! ]] [[ 물러서지 마라! 적들의 후발대가 오기 전에 끝내야 한다! ]] [[ 질서는 결코 혼돈에게 패하지 않는다! ]] 성스러운 별들의 피와 죽음이 차원 전체에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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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목숨을 깎는 최악의 전쟁 속에서 EOS파워볼 빛이 나는 건 오직 양 진형의 결의뿐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네임드 성좌들이 나섰다. 가장 먼저 두 얼굴의 여군주가 정령의 힘을 터트리며 번개처럼 적들을 휘몰아치자, 헤카무트 측 전열의 성좌들이 썩은 낙엽처럼 부스러졌다.
[[ 흥. 모든 게 니들 마음대로 풀릴 거라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다. ]] [[ 와우. 겁나게 살벌한데? 그래도 영혼석은 놔둬. 내가 삼킬 거니까. ]] [[ 살다살다 스켈드 족과 손을 잡는 날이 올 줄이야. ]] [[ 딱히 정령족에게 이해받고 싶진 않거든?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변형을 일으키는 성좌 헤일로의 별. 꼬마라고 불릴 만큼 작던 육체가 점차 커지기 시작한다. 파충류를 연상케 하는 수백 미터 크기의 덩치에 양 쪽 성좌 모두가 기겁을 터트렸다. 덩치가 계속해서 커진다. 적들이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그의 육체가 수킬로 미터 단위를 넘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의미가 없게 되었다.
[[ 이제 다 내 먹이라고. ]] 길 잃은 헤일로의 별이 움직이자 태산이 움직이는 듯 했다.
미친. 내가 입을 떠억 벌리는 그 때, 일만 개의 눈을 지닌 파충류가 꼬리를 커다랗게 휘둘렀다. 절반으로 갈라지는 아고트 차원. 수천에 달하는 헤카무트의 성좌들이 몸이 터지며 윤회의 고리 속으로 되돌아려는 순간, 헤일로의 별이 커다랗게 입을 열려 그들의 영혼을 빨아들였다.
[[ 히, 히익! 스, 스켈드라고!? 아, 안 돼! 제발······! ]] [[ 사, 살려줘! 소, 소멸은 싫어! 끄, 끄어어어걱! 끄아아아아아악! ]] [[ 아아아악! 내 영혼! 내 영호오오오오온! 사, 살려주십시오, 샬바르님! ]] [[ 이렇게 먹어도 손가락질 안 받으니 너무 좋다, 히히. ]] 저게 길 잃은 헤일로의 별의 본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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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돋는다. 그 때 내 옆에서 적들을 몰아치던 창조 문양의 주인이 손가락을 튕겼다. 빛이 폭발한 그 순간, 부상당해서 죽어가던 천사들의 육체가 마치 거짓말처럼 회복되기 시작한다. 그 때 꺼지지 않는 불의 신봉자, 아스피르엘이 하늘 위에 거대한 화로를 소환했다.
[[ 인과율이여, 우리를 돌보소서. 주여 우리를 돌보소서. ]] [[ 대천사 아스피르엘에게 당신의 위대한 권능을 행하게 하소서. ]] [[ 천상의 분노로 엘드레스의 빛을 지키게 하소서. ]] [[ 꺼지지 않는 불로 적들을 심판하게 하소서. ]] 아스피르엘의 영창이 끝을 맺고 화로가 기운 그 순간.
어둠을 불태우는 멸겁의 불이 아고트 차원 전체를 향해서 쏟아져 내렸다. 시뻘건 기운이 적아를 가리지 않고 세계의 모든 것을 뒤덮는다. 하지만 꺼지지 않는 불에 타들어가는 건 오직 헤카무트 측 성좌들뿐이었다. 몸이 화염에 휩싸인 헤카무트의 성좌들이 비명을 내지른다.

[[ 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악! 모, 로투스홀짝 몸이! 내 몸이이이이······! ]] [[ 마, 말도 안 돼! 천상의 분노? 설마 주신의 권능, 여, 여신의 화로인가? ]] [[ 꺼지지 않는 불의 신봉자? 이럴 수가, 그 년이 직접 여기에 왔다고? ]] [[ 길 잃은 헤일로의 별에 꺼지지 않는 불의 신봉자라고? ]] 겁에 질린 헤카무트의 진형이 빠르게 무너져 내린다.


세상 전체를 뒤엎는 불은 이미 재앙 그 자체여서, 도저히 정면으로 맞서 싸울 수 있는 무언가였다. 천억에 달하는 금속 입자로 세계를 뒤덮던 사도 샬바르조차, 자신의 몸이 녹아내리는 걸 알아차리고 권능을 회수 할 수밖에 없었다.
[[ 젠장! 이런 젠장할! 물러서지 마라! ]] [[ 샬바르님! 후퇴하셔야만 합니다! 저 화로가 먼지 아시지 않습니까? ]] [[ 저 개같은 년이······! 감히 헤카무트님의 위대한 계획을 망치다니······! ]] [[ 일단은 물러서서 후발대들과 힘을 합쳐야······. ]]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누가 곱게 보내준데?” 아마 아고트 차원이 글렀다는 걸 알아차린 모양인데.
그렇다고 지휘관이라는 놈들이 도망을 치면 쓰나. 피식 웃으며 몸을 돌리는 우두머리들의 앞을 막았다. 차원검으로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모습을 드러내자, 적들의 얼굴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밝아진다. 샬바르가 나를 향해 히죽 웃었다.
[[ 설마 네놈은? 오오, 내게 이런 행운이! 하하하핫, 뭐냐 이게!? 설마 특이점 플레이어 정우현이 제 발로 이곳을 찾아오다니. 병신 같은 놈. 마침 잘 됐군. 아고트 차원을 잃었지만 네놈을 잡아간다면 분명히 헤카무트님께서 만족하시겠지. ]] “행운인지 불행인지 어디 테스트 한 번 해볼래?” [[ 그 주둥아리를 순식간에 박살내서 끌고 가주마! ]] 쾅!
순식간에 바닥을 박차고 대쉬해 오는 헤카무트의 사도.
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서 이미 나를 중심으로 세상 모든 것이 정지하고 있었다. 잘 됐네. 솔직히 말하자면 내 입장에선, 이놈이 아까 전처럼 금속의 입자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게 더 상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
차원검으로.
단 두 번.

가만히 멈춰서 움직이지 조차 않는 샬바르를 세이프게임 정확히 두 번 그었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을 내리긋고, 몸통을 옆으로 다시 그어 십자형태를 완성시켰다. 네임드급 성좌들이 한창을 싸우는 동안 아까 전부터 적의 수뇌였던 샬바르를 관찰했다. 금속 입자 상태면 몰라도, 지금 상황에선 이것으로 충분했다. 사고 가속을 풀었다.
[[ 끄······ 헉!? 끄아아아아악! ]] “잘 가라. 다음 생엔 착하게 살아.” [[ 샤, 샤, 샬바르니이이이임! ]] “아 그러고 보니 하나 더 있었지.” 바닥을 나뒹구는 헤카무트의 13번째 사도 샬바르.
녀석의 호위를 바라보면서 사도의 힘을 흡수했다. 스킬 수집가의 능력을 발전시킨 것뿐이니 딱히 대단할 것도 없다. 상념을 집중하자 내 몸이 흩어지며 금속 입자로 변했다. 샬바르의 능력으로 녀석의 부하를 덮쳐 순식간에 윤회의 고리로 돌려보내버렸다.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셀레드론 엘드릭]

아이템 등급 : S 사용효과1 : 차원의 좌표를 지정합니다.
사용효과2 : 지정된 좌표로 이동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7일. 세이프파워볼
특징 : 최대 5칸의 차원 폭을 뛰어넘을 수 있다.
곧바로 녀석들의 몸을 뒤졌더니 장치 2개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이놈들 후발대가 어쩌고저쩌고 했었지? 샬바르 수하의 육신에서 기억을 빼내자 돌아가는 꼴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도들이 이끄는 후발대들이 아고트 차원을 향해서 오고 있다. 지금 녀석들의 위치는 이곳에서 네 차원이 떨어진 라스문트였다.
‘이건 챙겨두자.’

천천히 고개를 돌려 다시 세이프파워볼 뒤쪽의 상황을 바라보았다.
통제를 잃은 헤카무트 쪽 성좌들이 마치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생지옥이 따로없다. 꺼지지 않는 불기에 녹아내린 적들의 몸이, 다시금 꺼지지 않는 불의 신봉자의 화로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길 잃은 헤일로의 별이 신이 나서 푸른 영혼을 먹어치우고 있었··· -대장, 제 목소리 들려요! 거기 있어요!?
-젠장! 차원 밖에 있으셔서 공유 상태가 애매한데?
-형님! 형님 거기 계십니까! 큰일 났습니다!

-다들 뭔데? 무슨 일이야? 무슨 큰일?
아무래도 두 칸 떨어진 차원 밖으로 나왔더니 정신 연결이 온전치 않은 모양이었다. 이쪽에서는 수하들의 음성이 들리는데, 녀석들은 내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 같았다. 상관없었다. 곧바로 리라이트 클랜원들의 의식을 전이시켜 정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두 눈을 부릅떴다. 뭐야 이거? 설마? 아니, 이 새끼들이?
“성좌님들! 제 목소리 들리시죠!?” [[ 어, 그래 특이점. 정말로 고생 많았어. ]] [[ 샬바르를 처치하셨군요? 정말 잘 하셨어요. ]] [[ 그런데 너 표정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 “지구에 일이 생겼습니다. 먼저 돌아갈게요.” [[ 야, 잠시만! ]]
길 잃은 헤일로의 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능력으로 차원을 이동했다. 헬레스티아 차원의 일곱 세계, 왕을 잃어버린 비운의 대군주들. 이놈들이 교활한 짓을 저질렀다. 클랜원들과 함께 화계로 넘어갔을 때, 적진이 왜 이렇게 허술한가 했더니. 이유가 밝혀졌다. 놈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버리고, 힘을 합쳐 아우레스로 쳐들어오고 있었다.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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