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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화
#27
지금 내 시야에 보이는 고블린 두 마리다.
[고블린 Lv20] [고블린 Lv21] 범이도 같이 발견했는지 그대로 자세를 낮추며 앞발을 살짝 뽑아내었다.
언제든 명령만 내리면 뛰어들 자세.
이런 걸 보면 범이는 전투 센스도 확실했다.
싸울 준비를 마친 우리와 다르게 고블린은 등을 보인 상태로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었기에 아직 모르고 있었다.
뒤에서 급습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다.
“범이야. 오른쪽에 있는 애를 향해 몸통 파워볼사이트 박치기.” “냥!”
범이가 힘차게 앞으로 뛰어가기 시작하자 나도 그 뒤를 쫒아 따라갔다.
목표는 범이가 노린 오른쪽 고블린이 아닌 왼쪽 고블린이다.
몬스터를 포획하긴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전에 토끼를 포획할 때처럼 교감을 통해 포획하는 방법이 있다.
하나 지금 눈앞에 있는 고블린은 토끼처럼 먹이를 줘서 교감을 하거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도 아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제압을 통해 포획하는 방법이다.


그러니 직업 움직인다.
“끼엑!!!!” 옆에서 범이의 몸통 박치기에 당한 고블린이 비명을 질렀다.
[소환수 ‘범이’가 고블린을 사냥했습니다.] -경험치 25를 획득했습니다.
-식탐의 목걸이의 효과로 추가 경험치 75을 획득했습니다.
캬. 죽이네.
식탐의 목걸이 효과가 바로 저거다.
하물며 봉인이 풀림으로 인해 경험치 세 배가 되지 않았는가?
한 마리를 사냥해도 세 마리를 사냥한 효과.
개꿀이다.
그사이 고블린 앞에 도착한 나는 검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손을 뻗었다.
덥석.
그대로 고블린의 멱살을 붙잡은 나는 힘을 주어 뒤로 밀었다.
쿵!

“껙!”
근력 스텟 도합 64인 나의 근력 앞에 고블린은 맥없이 밀쳐지며 나무에 부딪치는 충격을 받았다.
이 한방으로 고블린의 체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힘을 더 주면 그 자리에서 죽일 수 있다.
“어이쿠. 죽이면 안 되지.” 지금 고블린을 포획한 이유는 사냥이 아니라 포획이다.
나는 멱살을 쥐고 있는 손을 위로 들어 올렸고, 고블린의 눈과 내 눈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위치로 들어 올리고는 씨익 웃었다.
“얌전히 포획되라. 저항해 봐야 너만 손해야.” 내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그게 아니면 내가 멱살을 잡고 압박을 주어서인지 고블린의 눈이 점차 공포로 질려 가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의기양양하게 나를 공격하려는 의지는 없었다.
그저 공포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것이 눈앞의 고블린이 할 수 있는 일에 전부다.
얌전해진 고블린을 향해 나는 스킬을 발동했다.
“포획.” 스킬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시스템 창이 떠올랐다.
[스킬 ‘포획’을 사용했습니다.] 세이프파워볼 -고블린을 포획합니다.
-포획에 실패했습니다.


크크크.
그래 한 번에 성공하면 섭섭하지.
이렇게 한 번씩 튕겨 줘야 포획하는 맛이 있지.
“안 그래?” 나는 멱살을 잡던 손을 풀고 대신 고블린의 목을 붙잡고는 힘을 주며 물었다.
“끼에에엑!” 고블린은 숨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고통에 겨운 비명을 질렀다.
얼마나 소리치는지 듣고 있는 내가 살짝 미안할 정도. 하지만 내 심기를 건드렸으니 그 대가는 치러야 한다.
줄어드는 고블린의 체력을 보고 게이지가 빨간색으로 변했을 때 힘을 풀었다.
“마지막 기회다. 내 말이 뭔 뜻인지 알 거야.” 마지막으로 주는 기회다.
이번에 포획되지 않으면 그냥 손에 힘을 줘서 끝내 버릴 거다.
내 경고가 먹혔는지 고블린의 고개가 세차게 흔들렸다.
끄덕끄덕끄덕.
알겠다고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고블린을 보며 나는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스킬을 사용했다.
“포획.” [스킬 ‘포획’을 사용했습니다.] -고블린을 포획합니다.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소환수창에 등록됩니다.
성공을 알려 주는 시스템 창이었다.
방금 내가 멱살을 쥐고 있던 고블린은 빛과 함께 사라졌고, 대신 내 소환수 창에 얌전하게 대기 중이었다.
이제 내가 꺼내기만 하면 된다.
“고블린 소환.” 내 말과 함께 바로 나타난 고블린이었다.
그와 동시에 고블린의 상태창을 띄웠다.

이름: 없음 종족: 몬스터 고블린 등급: 노멀 레벨: Lv20 스텟: 근력20 민첩10 체력10 지식1 지혜1 충성도: 90 진화 불가.
“에효…….” 고블린 상태창 봐라.
딱 보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저절로 한숨부터 흘러나온다.
그마나 고블린의 상태창에서 마음에 드는 점이라곤 딱 하나 충성도뿐이다.
“뭐, 굳이 신경 쓸 필욘 없지.” 지금 중요한 건 충성도가 아니다.

오히려 레전더리 스킬인 ‘만능 교육관’의 효과가 궁금하다.
그전에 앞서 해야 할 것은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다.
“자, 니 이름은 1호다.” “끼엑!” -몬스터 고블린의 이름을 1호로 지어 주었습니다.
-몬스터 고블린이 1호 이름을 마음에 세이프게임 들어 합니다.
-충성도가 오릅니다.
몬스터라 그런지 멍청해서 그런가? 그게 아니면 진짜 마음에 들었나?
아무튼 이해하지 못하겠는 고블린이다.
일단 고블린에게 한번 명령해 봤다.
“자 따라 해 봐.” 나는 검을 대신해서 아까 범이가 죽인 고블린이 손에 들고 있던 대롱을 손에 쥐었다.
이 대롱은 고블린의 전용 무기다.
독침을 발사하는 용도로 쓰지만 근접 시에는 이렇게 대롱을 휘둘러 유저들을 괴롭히는 것이 고블린이다.
“그냥 휘둘러 봐야 아프지도 않아. 그러니깐 이렇게 땅에 다리를 고정시키고, 허리에 힘을 주고 팔과 손목에 힘을 주고 이렇게 휘둘러야 해.” 나는 입으로 설명하며 몸으로 직접 보여 줬다.
검이 ‘부웅’하고 허공을 가르는 소리가 묵직하게 들렸다.
그런 내 모습을 유심히 보던 고블린이었고, 나는 고블린에게 똑같이 따라 할 것을 명령했다.
“끼엑!” 나름 우렁찬 소리와 함께 대롱을 휘둘렀다.
하나 대롱에는 힘이 하나도 실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휘두른 고블린이 자세를 못 잡고 바닥을 뒹굴었다.
“쩝…… 개판이네.” 이제야 체감이 된다.
소환사. 이 직업 엄청난 직업이구나.
이런 멍청한 놈을 직접 가르쳐서 멀쩡하게 만들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필요할까?
어후 완전 끔찍하다.
“냐앙…….” 범이도 나랑 같은 생각인지 자신의 몸에 고개를 파묻고는 그대로 잠을 청했다.
짜식. 오래 걸릴 것 같으니 한숨 자려나 보다.
역시 똑똑해 범이는 누구 소환수인지 몰라도 참 똑똑해.
고블린이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똑똑해.
혹시 몰라 나는 두 번 정도 더 시범을 보였지만 고블린은 전혀 변한 게 없었다.
“그래. 이젠 시험해 보자.” 이제 레전더리 스킬을 써 볼 시간이다.

“만능 교육관.” 스킬을 사용하자 순식간에 떠오르는 시스템 창이었다.
[스킬 ‘만능 교육관’을 사용했습니다.] -교육할 대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킬 레벨은 1입니다.

-최대 열 마리의 교육이 가능합니다.
“와씨. 한 번에 열 마리까지 된다고? 미친 개 사기 스킬이잖아?” 스킬 한 번에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열 마리까지 가능하단다.
그런 줄도 모르고 한 마리인데 사용했네.
고블린 말고 범이도 지정할까 싶었는데, 범이는 이미 잠들었는지 쳐다도 안 본다.
어쩔 수 없지.
일단 고블린부터 시험해 봐야지.
나는 눈앞의 소환수창에서 1호를 선택했다.
1호를 교육합니다.
저 문구를 마지막으로 나는 바로 고블린을 향해 아까와 똑같이 행동하며 대롱에 힘을 실어 공격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끼엑!” 1호는 아까와 같은 기합을 지르며 대롱을 휘둘렀다.
하나 나는 1호의 움직임에 깊은 희열을 느꼈다.
“된다. 됐어!” 놀랍게도 엉성하지만 최대한 내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하려는 1호를 볼 수 있었다.
이 스킬이면 된다.
만능 교육관 스킬이면 고블린을 부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는 가능성을 보았다.
“다시 한번.” 나는 1호에게 동작을 보여 주며 따라 시켰다.
내 모습을 보며 성실하게 따라하는 1호였다.
그 모습에 나는 머릿속으로 곧 다가올 고블린 부대를 만들어 사냥할 내 자신을 그려 보았다.
“크크크. 개꿀.” 고블린 부대가 알아서 사냥해 주고 나는 그 경험치를 챙겨 먹는다.
너무 편할 것 같다.
하물며 서머너 킹의 고유 특성 덕분에 오픈홀덤 경험치를 나눠 먹지 않아도 되고, 식탐의 목걸이 덕분에 경험치 보너스도 있지 않는가?
누가 봐도 버그가 아니냐며 신고할 수준이다.
“끼엑!” 1호의 자세가 거의 안정화 될 때 나는 아직 교육 시간이 남았음에도 교육을 하지 않았다.
“일단 쿨타임 올 때까지 신나게 포획해 볼까?” 나는 잠들어 있는 범이를 깨웠다.
“냐……앙~.” 하품하는 듯한 범이의 모습에 잠시나마 너무 귀여워 잠깐 쓰다듬어 주었다.
지금 남은 쿨타임은 대략 20분 정도.
이 20분 안에 아홉 마리를 더 포획해 한 번에 열 마리를 교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장 해야 할 일이다.
“그럼 움직여 보자고. 1호 따라와.” “끼엑!” 요상한 울음소리와 함께 내 뒤를 따르는 1호다.
다음 고블린을 찾아 움직였다.

  • * * 쿨타임 채워지는 시간 동안 열심히 고블린을 포획했다.
    지금까지 포획한 고블린의 숫자는 아홉 마리.
    이제 남은 한 마리만을 더 포획하고 나면 다시 만능 교육관 스킬을 사용해 고블린을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이제 한 마리 남았는데 왜 고블린이 안 보이냐.” 다섯 마리까지는 순식간에 포획했다.
    하나 그다음부터는 갑작스럽게 고블린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아홉 마리가 되었을 때 딱하고 더 이상 고블린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마치 누군가 한바탕 쓸고 간 것처럼, 고블린 사냥터엔 고블린 한 마리도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누가 버스라도 운행했나?” 홀로 그렇게 내뱉었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고블린 사냥터에 쩔을 위해 버스를 태운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여기가 얼마나 효율이 안 나온다는 것은 이곳에서 한번이라도 사냥해 본 사람들이라면 전부 알고 있다.
    쓸데없이 넓기만 한 사냥터에 고블린이 출연해 봐야 2~4마리 정도 나오지, 거기에 고블린이 만든 함정이라든가, 독침에 맞는 순간 포션 값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
    그렇다고 숫자가 많은 부락이 있는 곳에 가면 오히려 너무 숫자가 많아 사냥하다가 죽을 위험만 높아진다.
    하물며 이곳에 있는 고블린은 돈이 될 만한 아이템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적자만 가득한 사냥터.
    이런 곳에 버스 받아 봐야 받는 사람만 손해다.
    그럴 바엔 조금 무리하더라도 오크 사냥터를 가고 말지. 로투스홀짝
    거긴 돈이라도 되니까.
    원금 회수는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은 회수가 가능하다.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중요한 것은 쿨타임이 다 돌았는데, 아직 한 마리를 더 포획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쯤이면 리젠 되고도 남지 않았나?” 누군가 쓸고 갔다 하더라도 몬스터 리젠을 생각하면 슬슬 한 마리는 보여야 한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고블린으로 인해 살짝 짜증이 나려 했다.
    아니. 지금 당장 스킬을 사용해서 고블린을 교육해야 한다.
    얼른 교육하고 충성도와 지능을 상승시켜 편하고 즐거운 사냥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내 입장이다.
    스킬이 쿨타임이라도 없으면 이해하겠다만, 유지시간과 제사용 대기 시간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얼른 포획하고 계속해서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단 한 마리 때문에 진행이 되지 않으니 짜증이 난다.
    정말 막말로 이제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을 때였다.
    “끼엑!” “끼엑! 끼엑!” 내가 부하로 만들었던 고블린 1호부터 9호까지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마치 겁에 질린 듯 벌벌 떠는 것은 물론이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고 바닥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왜 이래?” 갑작스런 이상 행동에 내가 의아할 때였다.
    나와 고블린의 정면에 갑작스런 한 존재가 저기 멀리 툭하고 나타났다.
    “끼를륵…….” 고블린 특유의 울음소리. 하지만 더 굵고 묵직했다.
    나는 그 울음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돌렸다.
    그 주인을 발견했을 때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유레카!” [홉 고블린 Lv30] 그곳엔 놀랍게도 푸른색의 이름표를 가진 정예 몬스터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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